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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노애락
희노애락
회원님들의 매장운용/일상에서 생긴 희/노/애/락 추억 나눔
어느 초보 소상공인이 친구와 동업했던 사연--;
치킨집을 동업으로 운용 했던 어느 초보소상공인에 웃지 못할 사연 입니다.
장사에 경험이 전무한 청년이 매장 계약 부터 시작해서 재료 알아보고 손님상대하고 이런 시스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본인이 가장 신뢰하는 친구랑 장사하면 두려움도 적고 일도 재미 있고 의지도 되고 여러가지로 좋을꺼라 생각하고 친구와 동업을 시작함.
1~3개월 차 (서로 열정 만개)
서로 의욕이 넘치고 "야 좀 쉬고 와라 내가 볼께" 하면서 서로 배려도 해 줌
4개월 차 (단점이 보임)
지각을 하거나 각자 청소 및 각자 임무을 소홀히 하거나 등 단점이 눈에 보이기 시작함. 예를 들면 나는 바닥에 껌이라도 붙어 있으면 칼로 때는데 친구는 손하나 안 움직임~ 나는 이만큼 하는데 저새끼는 이것도 안하네 하면서 속으로 쌓이기 시작 함
5개월 차 (말다툼 시작)
A) 너 왜 지각 자주 하냐?
B) 너도 지각 하잖아?
A) 나는 바닥에 껌이라도 제거하는데 넌 그런것도 안하냐?
B) 뭔소리야? 나는 기계에 묻은 기름때 없애는데 너도 그런 것 안했잖아?
하면서 싸우고 각자 다른 친구들에게 서로 흉을 봄
6개월 차 (친구에서 원수로)
장사운영에 있어 통 3개월 부터 익숙해지면서 6개월 정도 하다 보면 어느정도 가게 시스템이 나 일이 손에 익혀짐 처음에 치킨이 잘 튀겨진건가? 양념이 너무 않은건가? 하던 모습들은 없어지고 무의식적으로도 최고에 제품을 만들어 냄.
더 나아가서 "아~ 저새끼(친구) 없어도 나혼자 알바 한명 쓰면서 장사해도 되는데! 한달 매출 순이익 50%씩 나누지 않고, 순이익 100%가 다 내것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함 이때부터는 친구가 원수로 바뀜, 심지어 둘간에 대화를 알바가 전달 하기 시작 함.
6개월 차 이후 (문닫음)
그렇게 둘사이는 원수가 되어 매장 분위기 안좋아 지고 처음에 열정도 사라지고 서서히 매장 매출도 줄고 결국 문닫고, 친구는 원수로 만들고 장사 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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